의령군 용덕면 가미지구 지방 상수도 확장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마을 주민의 숙원이던 급수난이 해결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가미마을 주민들이 상수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데다 가뭄 시 심각한 급수난을 겪고 있어 지난 4월 3억5천여만 원을 투입, 3.66km의 급수관로를 설치해 73가구에 상수원을 연결하는 공사에 들어가 6개월 만에 준공했다.
이에 따라 140여명의 주민들이 마을 상수도에서 의령 광역 상수도의 급수 혜택을 받아 상시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관내에는 아직 지표수나 마을 상수도를 이용하는 지역이 200여개소나 된다”며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 전체 군민이 상수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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