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시장 상인회(회장 정순곤)와 부림면 신반시장 상인회(회장 구연갑)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령시장 한마음 대축제’를 연달아 개최했다.
지난 23일 의령약초시장 옆 행사장에서 열린 의령시장 축제에는 김채용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고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여수MBC 백장미MC의 진행과 각설이 공연, 초청가수 축하 무대, 어울림 노래 자랑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했다. 의령시장 상인회 정순곤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판로촉진과 홍보는 물론 의령시장이 다함께 공유하는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항상 고객은 왕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정직과 친절로 고객을 맞이하는 한편, 그 옛날 의령시장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신반시장 아케이드 사거리에서 열린 ‘신반시장 한마음 대축제’에도 김채용 의령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고객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축제도 초청가수 축하 공연, 고객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노래 및 장기자랑 대회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신반시장 상인회 구연갑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시장이 즐겁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전체 상인들이 더 발전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 시장의 한마음 대축제는 ‘화합의 장터’란 주제로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