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소방서 - 전기불꽃(아크)감지 차단 설치 권장 의령소방서(서장 김종찬)는 전기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아크차단기 설치를 집중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의령군에서 발생한 화재 278건 중 전기적 요인이 원인이 된 화재는 56건(20.1%)으로 약 2억6,400만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됐다. 과전류나 누설전류를 차단하는 기존의 누전 차단기는 감전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는 크지만 아크에 의해 발생하는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데는 미흡하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이에 소방서는 전기 및 전자 절연 파괴와 연결부 결함, 노후화 등으로 발생하는 전기불꽃(아크)를 감지해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 아크차단기의 설치를 적극 권장한다. 김종찬 서장은 “작은 스파크나 불씨로도 대형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들께선 아크차단기 설치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