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회 제공 자격증 취득 과정 시행해야 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가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를 연 가운데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라)선거구 김창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미래 산업을 대비해 청년과 신 중년에게 취업과 창업에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의령군 청년 인구감소에 대한 심각성”을 언급하며 “청년이 떠나는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대학교가 없는 ‘교육의 불모지’ 때문이다”며 “이에 대안으로 산업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을 개설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 의령군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미래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인공지능 기술,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전문자격증 교육은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N잡러 라는 말이 있듯 현대 사회에서는 평생 일자리라는 개념이 변화해 자기계발과 역량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어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은 군민들의 욕구도 높다”고 했다. 전문적인 교육을 시행 방법으로 지역 내 미래교육원, 인근 대학과의 협력하여 기계, 건축, IT, 디자인 등 미래 산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또 “지역의 청년들과 신 중년들의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는 전문교육이 시행된다면 타 시군에서도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우리 군을 방문할 것이고, 지역소멸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의령군의 미래를 위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로 의령군의 발전과 번영을 이루어 나갈 수 있게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사진... 5분 자유발언 중인 김창호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