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에게‘동시집’선물 의령교육지원청 권순희 교육장은 1일 지정초등학교에서 열린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권순희 교육장은“지난 100년의 역사 동안 지역의 인재를 길러내는 데 크게 기여한 이 학교가 앞으로도 새로운 100년의 희망찬 교육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과 가진 대화의 자리에서는 학교생활과 공부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미리 준비한 동시집 ‘시간도둑’에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는 글귀를 적어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선물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우리 학교는 비록 학생 수는 적지만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학교가 되도록 학부모들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