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상금 500만원, 신곡 2곡 제작 지원 의령군은 지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이호섭 가요제’ 예선에서 본선 진출자 12개 팀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제8회 이호섭 가요제는 신인가수를 꿈꾸는 고등학생부터 만 40세 이하의 순수 가요 지망생 196명이 출전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제1회 이호섭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배아현 양이 트로트 인기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트롯3에서 최근 준우승을 하는 등의 인기에 힘입어 가요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예선전에도 서울, 강원, 제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가수 지망생들이 대거 몰렸다.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특설무대에서 이호섭 가요제 본선 최종전을 펼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가수 인증서 및 신곡 2곡의 음반 제작을 지원한다. 이날 축하 공연에는 가수 민수현, 유지나, 편승엽, 채수현 등이 출연한다. 다음은 본선 진출 12개 팀 명단이다.(접수 순서) 오아름(31, 제주시), 김누리(28, 양산시) 김성훈(31, 인천시), 신윤영(21, 서울시), 김민정(39, 철원군), 정인화(31, 창원시) 나현진(24, 대구시), 한승우(17, 사천시), 박선중(29, 진주시), 길려원(19, 계룡시), 김윤아(17, 원주시), 이소정(22, 청주시) 사진..의령출신 이호섭 작곡가와 본선 진출 팀의 기념 촬영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