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일까지 학교와 유치원 대상 의령군은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와 유치원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와 유치원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과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에 따라 의령교육지원청과 의령군보건소 위생팀 합동으로 이달 22일까지 계속된다. 대상은 유치원, 초, 중, 고, 특수학교 집단급식소와 식자재 공급 업체이다. 점검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냉동 및 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 및 변질 또는 무 표시 원료 사용 여부, 조리기구 세척, 소독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을 수거 및 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미경 의령군 보건소장은 “의령군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급식 위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