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서영 후보, “똑 소리 나게 일 하겠습니다” 지지자 300여명 참석 우서영 후보 승리 기원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우서영 후보가 지난 9일 밀양시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동후원 회장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두관, 우원식, 이재정 국회의원이 축전과 축하 영상을 보내 승리를 기원했다. 같은 당 소속 정무권, 이현우, 배심교 밀양시의원, 김정선 창녕군의원, 김영동 함안군의원이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졌다. 또 이주옥 더불어민주당 밀양시장 후보, 강위원 더민주혁신회의 공동대표, 조완제 경남기본사회위원장, 김옥기 노무현재단 경남 상임대표, 김태완 전 지역위원장, 서향순 창원촛불시민연대 대표를 비롯한 지지자 등 300여명이 ‘우서영’을 연호하며 응원했다. 우서영 후보는 28세의 나이로 전국 254개 선거구 중 최연소 국회의원 후보이자 지역 위원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동력을 발판으로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 받고 보수 텃밭인 선거구 곳곳을 누비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 선거구는 총 인구 25만여 명으로 서울시 면적의 3.7배나 되는 넓은 지역으로 읍, 면, 동 수만 53개에 이르고 있다. 선거 비용 제한액은 254개 선거구 중 가장 높은 4억 1200여만 원에 특히 국민의힘 텃밭으로 민주당으로서는 험지 중의 험지로 꼽힌다.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절망의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꽃 피우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지친 국민의 삶이 내일의 기대로 채워 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여러분의 손으로 역사를 만들어 달라. 삶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 길에 민주당이 우서영 후보와 함께 하겠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민주당의 동지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 김두관 경남도당 위원장도 축하 영상을 통해 “지난 지방 선거에서 창녕군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대한민국 정치판을 뒤흔든 무서운 정치 신인이었던 우서영 후보가 이제는 국회의원 후보로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며 “이번에는 준비된 인재를 국회로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우원식 국회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지원 유세에서 맺었던 우서영 후보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민주당 험지에 도전하는 우서영 후보의 소식을 듣고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면서 “험지 중의 험지인 지역 사정을 알면서도 굳은 결심으로 큰 도전에 나서는 우서영 후보를 응원하고 이번에 경남에서 만들어 낼 파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서영 후보는 “깨끗하고 능력 있는 후보에게 똑 소리 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지역 소멸의 급행열차를 탄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을 지속 가능하고 활력이 넘치는 내 고향으로 만들겠다. 그리고 반드시 이겨서 진심으로 훌륭하게 승리 할 것”이라며 강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는 수년간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전, 현직 군수의 동시 구속과 극단적 선택 등으로 인해 재, 보궐 선거가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사진...우서영 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꼭 승리 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사진 제공 아이뉴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