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41억 반영...긴급 불편 우선 해결 군민 161명이 199건 정책 제안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가 군민과의 대화에서 군정 방향 제시와 정책 및 애로사항을 건의한 군민 161명에게 감사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오 군수는 서한문에 "군정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제안에 감사드리며, 시일이 다소 걸리더라도 건의 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13개 읍면 전역에서 개최되었으며, 군민 161명이 199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에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의 감사 서한문과 함께 건의 사항 검토 결과 의견서를 함께 송부했다. 단기간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추진', 토지 편입 및 지장물 보상 협의와 법령에 근거한 사전 행정절차가 필요한 사안은 '장기 검토'로 나눠 건의자에게 통보했다. 의령군은 군민과의 대화 이후 소관 부서장과 담당자가 건의자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문제점과 대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 따라서 의령군은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의견 61건에 41억 원을 반영해 긴급한 군민 불편을 우선 해결할 방침이다. 사진...군민과의 대화 첫날 진행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