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만들 것” 의령교육지원청 권순희 교육장이 4일 의령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33대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권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첫 전문직을 시작한 의령교육지원청에 다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고, 의령 공유교육 정착과 생태전환교육 실천 지원 정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먼저 걸어간 교육계의 선배님들이 이루어 놓은 의령교육을 더 옹골차고 빛날 수 있도록 혼자만이 아닌 의령 전 교직원 모두가 함께 한다면 반드시 잘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교육장은 이날 청렴실천 다짐문 낭독과 청렴악수를 통해 청렴 실천의지를 다진데 이어 충혼탑과 충익사를 찾아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권 교육장은 1988년 3월 울산, 밀양에서 첫 교편을 잡은 뒤 27년 6개월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2010년부터 의령교육지원청에서 새로이 전문직 생활을 시작한 뒤, 14년이 지나 의령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