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원 조성에 1억 5000만원 기증 후배위해 매년 3500만원 장학금 기증 의령고등학교(교장 황석도)졸업생인 세라젬 이환성 회장이 공간혁신사업을 마무리한 의령고등학교에 1,000㎡의 공원을 조성 기증해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의령고등학교에 따르면 2023년 3월 전국 1호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으로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한 미래교육과정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연한 미래형 학교 공간을 조성, 준공식 이후 전국의 120여 개의 기관에서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 오고 있다. 교사는 신축되어 사용자 만족도가 높아졌으나 정원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인 것을 안타깝게 여긴 이환성 회장이 1억 5천만원을 후배 사랑과 지역민에 대한 보답의 마음을 담아 학교에 공원을 조성해 기증했다. 공원은 연못 및 분수대, 누운 소나무, 금목서, 황금혜화목 20여종의 다양한 품종의 나무 60여그루로 작품성 있는 형태로 조셩되어 사시사철 자연의 아름다움을 학교 안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의 정서 순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의령군민들도 언제든지 찾아와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황석도 교장은 “전국 1호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에 걸맞은 신축교사와 기존의 학교 화단 및 울타리 정비와 더불어 세라젬 공원으로 학교 내·외관이 한층 아름답게 조성되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을 이끌 것이 기대된다”며 “해마다 3,500만원의 장학금을 모교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기증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고마운 일인데 학교 공원 조성에 선뜻 거액의 후원금을 내어주신 세라젬 이환성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의령고등학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