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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기고도 공천 탈락 헌법정신 위배 법원에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접수 국민의힘 박상웅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일 발표한 공천 경선에서 탈락하자 반발하며 중앙당과 당원 및 4개 지역 유권자들에게 '부당한 결정'이라는 실상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 선거구에 대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제3차 경선 결과 박일호 예비후보가 공천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반발한 박상웅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을 위한 경선이 반헌법적, 반민주적인 경선룰을 무차별 적용해 사실상 승리한 박상웅 예비후보를 탈락시켰습니다. 경선 여론조사 결과는 초박빙인 박상웅 예비후보 49.23%, 박일호 예비후보 50.26% 였고 49.23%를 얻은 박상웅 예비후보가 중도사퇴 보궐선거 유발자 감점 10점을 적용해 최종 40.26%를 얻은 박일호 예비후보에게 9%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밀양시장을 10년 지낸 기득권에 맞서 1% 박빙의 승부를 한 박상웅 예비후보를 32년전 국회의원 출마까지 꺼내어 벌점을 주며 탈락시켰습니다. 우리당 공천을 받고도 상습적으로 낙선한 일부를 제재하기 위해 동일지역 3회 낙선 감점 30%’조항을 공천룰에 삽입시킨 의도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무려 32년전 불과 31세에 정치혁신과 사회개혁을 위해 도전했던 청년을 평가해주지는 못할망정 낙선 결과까지 들추어내어 31세, 35세, 39세 때 낙선(밀양 2회, 밀양,창녕 1회)을 문제 삼아 박상웅 예비후보의 득표율에 무려 30%를 감점했습니다. 참으로 어이없게 이기고도 진 경선에 모두 크나큰 충격을 받았고 이런 부당한 결정은 누구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은 청년정치인을 육성한다며 험지에 내보내고 있습니다. 만일 이 청년들이 당을 믿고 나서서 고생하며 3회 낙선하면 모두 –30% 감점해 쫒아낼 것입니까? 저도 31세에 나섰던 정치적 희생양이었고, 더구나 무소속과 군소정당으로 갖은 고통을 감수했습니다. 그게 오늘 저를 낙천시킨 이유입니까? 박상웅 예비후보의 30대 나이, 3회 낙선과 무관한, 새롭게 통합된 인구 60%를 차지하는 창녕, 의령, 함안 군민들의 정치적 의사결정에 결정적인 폭력을 가한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만행을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경선후보 등록 시 저의 직원이 중앙당에 가서 등록을 할 때 이의 제기를 했으나 중앙당 직원이‘무조건 경선하려면 싸인하라. 당의 결정이다’며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 싸인을 하지 않으면 경선 등록이 무효가 되는 줄 알고 마지못해 싸인을 했다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고 공정한 피선거권과 당내 공천경쟁 자격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위헌적인 조항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지난 20년을 인재영입위원, 중앙연수원 부원장, 중앙위 외교통상위원장, 중앙위 부의장, 부대변인 등 주요 당직을 역임하며 당에 기여해 왔고, 윤석열 정부 탄생에 경선캠프 조직지원 상근 부본부장, 대선 선대위 조직통합 수석부본부장으로서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 대통령직 인수위 기회조정분과 자문위원을 지낸 국민의힘 주요인사를 32년전 청년시절 낙선을 무기로 정치의 길을 막아버린 국민의힘 공관위의 결정은 어느 누구도 이해하기 어렵고 그냥 넘어갈 수 없기에 대한민국 법원에‘공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국민의 뜻을 존중하는 국민의힘 공관위와 비대위는 이 잘못된 룰 적용과 결정을 재검토하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올바른 결정을 다시 내려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밀양, 의령, 함안, 창녕의 애국 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의힘 당원여러분! 그리고 평소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이런 국민의힘 공천 결정에 동의하십니까? 박상웅 예비후보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그동안 여러 형태로 각종 비리혐의와 불법의혹에 대한 민심을 언론과 당에 표출한 모든 민간의 노력조차 아주 가볍게 여기는 당의 자세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지역 유권자와 당원을 무시하는 오만한 자세와 결정이라고 판단되니 잘못을 바로 잡기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