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예비후보,“지방의원들 지지선언했다” 박상웅 예비후보, “경선방해와 민심교란 행위” 국민의힘 박상웅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에서 승리가 예상된다며 27일 같은당 박일호 예비후보가 발표한 성명서에 대해“불의와 정의의 싸움”이라고 반박했다. 성명서는 함안군청 브리핑 실에서 국민의힘 의령, 함안, 창녕 선거구 도의원 및 군의원 등 23명이 참석해 박일호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내용이다. 박일호 예비후보는 지지선언 기자회견문에는 박일호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합격 후 환경부와 중앙부처, 청와대 근무, 3선 밀양시장으로서 축적된 경험과 추진력을 가진 예비후보로서 능력을 입증했고, 4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해 지지한다고 했다. 흑색선전과 유언비어와 같은 불온한 언동으로 유권자는 물론 지역의 자존심을 저버리는 행동을 멈추고 정책과 비전으로 지역의 대표를 정정당당하게 뽑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상웅 예비후보는 2인 경선으로 압축되면서 탈락한 후보 지지층과 김해을로 떠나간 조해진 의원 지지층, 그리고 2억 뇌물 수수 의혹 검찰 고발 건 및 3,400억이 투입된 선샤인 테마파크 조성사업 문제에 대한 밀양시의회의 감사원 감사 청구 등 여러 의혹에 대해 크게 실망한 지역 민심이 함께 작용해 박상웅 예비후보 지지로 표심이 돌아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고 밝혔다. 특히 밀양시, 창녕군을 중심으로 의령군, 함안군 까지 상대적으로 깨끗하고 흠이 없으며 오랫동안 정치적 어려움을 겪어온 박상웅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주자는 강력한 여론이 확산되고 있어 박상웅 후보 경선 승리를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함안 등 일부 지방의원들이 민심과 동떨어진 부적절한 지지선언은 얄팍한 경선 방해 행위에 불과하다. 함안의 지방 의원들이 중심이 된 경선을 하루 앞둔 시기의 박일호 지지선언은 양식있는 4개 지역 시, 군민을 우롱한 처사로서 공정한 경선을 방해하고 민심을 교란시키며, 박일호 후보와의 모종의 밀약을 의심하게 하는 부적절하고 천박한 행동에 불과하다는 비난을 받았다. 밀양시 지방의원들은 동참을 거부했고, 창녕의 지방의원들도 대다수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오히려 민심이 등을 돌리는 계기가 되었다. 용납될 수 없는 경선 방해 행위로서 동참 회유 과정에 불법적 요소가 있는지 조사하고 혐의가 나타나면 검찰 고발 조치를 검토할 것이다. 그러면서 박상웅 예비후보는 26일 서울에 상경해 박일호 반대시위를 한 시,군민 일부와 보도 기자의 입에 재갈을 물리게 할 목적으로 검찰에 고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자신에 대한 비판과 반대의 목소리는 무조건 고소로 협박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책임임을 깨닫고 반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즉시 고소를 취하해야 하는 것이 공인된 도리임을 알아야 한다. 목민심서를 다시 읽어 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왼쪽 박상웅 예비후보, 박일호 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