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포기 관내 취약계층 가정 등에 전달

의령농협(조합장 이용택)은 지난 21일 농협 주차장에서 임직원 봉사단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장김치는 임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봉사기금으로 추진됐으며, 이날 정성껏 담근 750포기는 지역 내 경로당, 복지시설, 취약계층 가정 등에 전달됐다.

NH농협 의령군지부(지부장 황규백)와 고향주부모임 의령군지회(회장 박경희)가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배민주 의령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이 현장을 찾아 나눔에 동참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장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김치 버무리기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여 정성을 담았으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수혜자는 “직접 김장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도움을 받아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용택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김장 나눔에는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며, 의령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사진...김장김치 나눔에 참석한 봉사자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