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73주년 맞아 18장군 후손들 참석 의령군은 충익공 곽재우 장군의 탄신 제473주년을 맞아 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충익사 사당에서 장군의 거룩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대에 널리 그 뜻을 전하기 위하여 ‘제473주년 충익공 탄신다례제’를 봉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다례제에는 최진회 의령군 부군수를 비롯해 18장군 후손과 관내 주요기관 및 단체장,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최진회 부군수의 분향례를 시작으로 참신례, 헌작, 고유축, 사신례, 음복례, 분축과 합독을 끝으로 폐례 했으며, 축관은 배맹신 장군의 후손인 배구한씨가 맡아 봉행했다. 헌관을 맡은 최진회 부군수는 “충익공 곽재우 장군의 473주년 탄신일을 맞아 의병18장군 후손을 모시고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재우 장군은 1552년 8월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외가에서 태어났으며, 1592년 4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인물이다. 의령군은 매년 4월에 개최하는 홍의장군축제 기간 중에 충익사 사당에서 곽재우 장군과 수많은 의병을 추모하기 위한 추모제향을 올리고 있다. 변경출 기자 사진...의령읍 충익사 사당에서 올리는 분향례 모습